등산

관룡탑과 효빈묘

松停 2011. 6. 20. 00:41

한다리 뒤 망우산

사가정공원에서 용마산을 넘어 구리둘레길을 따라 망우산 뒷쪽으로 20여분 가면 한다리와 아치울 사이 능선이 나오고, 이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 시루봉보루 못미처에서 좌측으로 150여미터를 가다 보면 관룡탑이 있다.




40여년전 김법안처사와 자비월보살 부부가 이곳에 집을 짓고 살면서 기도처[굿당?]로 사용하고 있다. 산에서 나온 할석[막돌]을 치석하지 않고 그대로 쌓아올린 계단식 적석탑으로 형태는 방추형이다.

밑면이 11m, 높이가 13m정도 되며 탑정상에 새모양의 돌을 얹어 놓았는데 제주 방사탑과 흡사하다. 탑 하단부에 별도의 감실을 마련하여 불.보살상을 봉안하고 있어 불탑의 성격을 어느정도 가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분히 구복적이고 방액의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탑 뒤에 작은 적석탑도 민간신앙 차원의 탑으로 볼 수 있다.

= 도시숲이야기 cityforest (네이버 카페)

[출처] 구리 아차산 관룡탑 (서석산 여행일기) |작성자 서석산


개망초



애기똥풀



씀바귀


쥐똥나무

자주달개비

돌나물


금계국

지칭개


별박이세줄나비

벌깨덩굴



조선시대 내시들의 집성촌 한다리,

다리 하나가 있어 한다리라고했다는 마을 뒷산 오른쪽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효빈묘

효빈은 조선조 제3대왕 태종의 후궁이었는데 이곳 구리시 아차산(망우산 뒷쪽)에 묻쳐 있다.



국수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