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스를 다녀와서_11
스페인/세비아(Sevilla) _ 2
세비야 대성당에 이어세비야 대성당에서 동쪽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마리아루이사 공원으로 이동하면서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유명한 거리를 돌아 보고, 마리아루이사 공원(Parque de María Luisa), 황금탑, 스페인 광장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스페인의 플라멩고 (flamenco) 춤을 관람 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유명한 거리
이 집 2층은 로시니의 오페라'세빌리아의 이발사'에 나오는 이발사의 집 이라고 한다.
돈 조반니(스페인 식으로 '돈 후안')는 카사노바와 함께 역사상 가장 많은 여성을 울린 희대의 바람둥이고, '억제할 수 없는 열정'의 대명사로그는 미겔 데 마냐라 라는 세비야의 실존 귀족을 모델로 한 캐릭터로 끝없는 여성 편력을 펼치다 자신이 살해한 인물에 의해 지옥에 떨어지고 만다는 가공의 인물이다.
"나는 이발사일 뿐만 아니라 마을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모두들 '피~가로,피가로,피가로'하며 찾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자 해결사라네."이발사 피가로가 부르는 '나는 이 마을의 팔방미인'이라는 곡의 한 소절이다.'세비야의 이발사'는알마비바 백작이 로지나라는 처녀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피가로는 이 결혼을 방해하는 로지나의 후견인 바르톨로와 그녀의 음악교사인 바질리오의 사이에서 두 사람을 맺어주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피가로도 세비야 출신인데 꾀 많은 거짓말쟁이로 때로는 시니컬하지만 성격이 원만하고 남에게 호의를 베풀려는 인물이다. 그는 평소엔 냉철하지만 일단 화가 나면 이성을 잃고마는 라틴계 사람들의 전형적 성격을 소유한 캐릭터다. <신문 기사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