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놀이터
8월의 배봉산
松停
2010. 8. 9. 14:48
폭염! 정말 날이 푹푹 찌고있어 동산에 오르기도 망설여 진다.
그래도 재택만 할 수 없어 운동겸 동산을 올라본다.
동산에는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대부분 꽃들이 지고 비바람에 꺽이고 떨어졌지만 여기 저기 아직도 꽃들이 보인다.
끊임없이 피어나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 그리고 옥잠화, 쑥부쟁이 등.
야트막한 동산이지만 산은 산인가 싶다.
숲이 있어 그늘도 있고 시원하니까.
아쉽게도 늘어나는 아파트 숲으로 전망이 가려지고
소위 스카이 라인이 영 아니다.
산에는 조그만 연못이 둘이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