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은 원래 섬이 아니었다고 한다. 구릉지로 형성된 작은 봉우리였는데 1940년대 이곳에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주변이 물에 잠기고 봉우리는 섬이 되었다고 한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속해 있고,경기도 가평으로 통한다. 서울 상봉 전철역에서 가평역까지 50분(급행 43분)이면 된다.최근 ‘겨울연가’의 무대가 되면서데이트 여행지로 유명해 졌고, 특히 일본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설에 담겨 전해져오는 돌무더기가 있어 이를 흙으로 덮어 봉분을 만들고 치장한 게 현재의 남이장군묘라 하는데 실제 남이 장군이 묻혀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하며,참고로 경기도 화성시비봉면 남전리에도 남이장군묘(경기도기념물13호)가 있다고 한다.
지난 2010년 겨울 'ZIP-WIRE'라는 하늘길이 열렸다고 하여 늘 건너다 보기만 했던(이상하리 만치 수십번 지나치기는 했어도가볼 기회가 없었다.)남이섬을 처음으로 그것도 하늘길로 날아서 짜릿하고도 멋지게 강을 건너 다녀 왔다.
친구 부인은 서울에서 가면서도 약간은 불안한 기색이었는데 타고 나서는 아쉬운 눈치고,내 아내는 적금들어 한번더 타겠다고? 너스레를 떠시면서 날 은근히 압박하시네요. ^0^
Zip wire를 타고 내려온 친구 부부가 기분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