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메라비안의 법칙(The Laws of Mehrabian)

알버트 메라비안(Albert Mehrabian - 1964년 클라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UCLA대학에서 교수생활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연구)교수가 주장한 법칙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말(words)이 차지하는 비율은 불과 7% 밖에 되지 않으며, 목소리(음성: tonality)이 차지하는 비율은 38%, 신체/생리적 표현(physiology)이 차지하는 비율은 55%라고 하면서 아래 그림과 같이 무려 93%가 말이 아닌 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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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말을 조리 있게 하여야 말을 잘한다.’ 라고 믿고 있지 만 실제로 말이 차지하는 비율은 7% 밖에 되지 않고, 오히려 대화할 때 상대방을 향한 눈빛, 제스처, 또는 의상 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법칙은 오늘날 특히 외모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근거로도 인용되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고전적인 이론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NLP는 심신상관성(Mind-Body Connection)의 개념을 중시한다. 즉 이 개념은 마음이나 생각/정서는 부지불식간에 신체/생리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얼굴표정, 호흡, 피부반응, 몸의 움직임이나 제스처, 행동 등으로까지 나타나고 반영된다는 것이다. 특히 신체적 반응으로 표현되는 것을 우리는 신체언어(body language)라고 부른다.

말을 할 때 그 말 자체도 중요하지만 표정이나 목소리도 함께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한다고 볼 수 있다. 즉 불안할 때는 목소리가 떨리거나 얼굴이 긴장하고 호흡이 짧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화가 나면 당연히 목소리가 커지며 얼굴이 붉어지고 호흡이 거칠어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비록 말로는 괜찮다고 하면서도 신체언어가 긴장을 하거나 화나는 표정으로 나타난다면 우리는 괜찮다는 ‘말’보다는 신체언어쪽에 무게를 두면서 그 말을 믿지 않게 된다. 이처럼 일반적으로는 우리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말 자체보다는 말을 표현하는 신체언어에 더 많은 중요성을 부여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NLP에서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상대방의 신체언어를 제대로 식별하고 알아차리는 민감성이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상대방의 목소리, 신체적 반응에 대해서 빨리 알아차리는 능력을 계측 또는 켈리브레이션(calibration)이라고 부른다. 켈리브레이션 능력이 있는 사람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상대방의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나 신체언어에 함께 관심을 갖게 되어 훨씬 더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동작학(kinesics)의 선두주자 레이 버드위스텔 박사는 이러한 바디랭귀지를 통해 우리는 처음 만나는 상대에 대해 4분 안에 첫인상의 60~80%를 결정짓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내기도 했다.

메라비안의 법칙처럼 비언어적인 몸짓, 그 가운데에서도 얼굴표정이 우리에게 더 많은 의미를 전달한다. ‘인사는 이런 자세로, 머리를 숙일 때의 각도는 여기까지’이런 식의 일반적인 예절교육을 받아보지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웃음은 전달되기가 어려워 보인다.

좋은 인상의 첫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서 웃음 띤 얼굴로 나의 이미지를 전달해 보자. ‘욘사마’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용준 역시 한류스타가 되기전에 모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웃음은 정말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웃음은 다른 사람들의 인상을 바꿔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세상에는 행복한 일이 별로 없죠. 그러니까 그럴수록 행복하고 싶다면, 마음껏 활짝 웃어야 합니다.”

웃음은 면역력을 길러주고 나의 인상은 물론 다른 사람의 인상까지도 바뀌게 하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내가 변해야 한다. 내가 변하지 않는 한, 세상의 어떤 것도 변하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출처] 성공인생 등 다수 참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