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는 "부부는 봄 햇살같은 것"이라고 했다.

서로 사랑과 애정을 나누고, 또 나누어도

봄 햇살처럼 따뜻하기만 하니까 그랬나 보다.

 

부부는

어떤 때는 연인 처럼

어떤 때는 친구 처럼

또 어떤 때는 멘토처럼

평생을 반려자로 함께한다.

 

인생의 동반자 부부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하고 이해하며

함께 행복을 느끼고 산다.

 

그러나 항상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 하며

사는 것은 아니다.

 

때론 아주 사소한 것에서

서로가 갈등이 생길 수 있고

생각치 못한 일로 서운할 수 있다.

 

그래서 부부간 일수록

말을 조심하고

상대를 존중해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부부는 상대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너무도 잘알고 있지만

때론 모른척 눈감아 주는 배려와

사랑이 있어야 한다.

 

특히 나이가 들고

늙어 갈 수록

서로 간섭을 하지말고

서로의 자존심을 버리고

늘 서로 관심을 보이며

아끼고 사랑하여

봄 햇살 같아야 한다.

 

 

 

'나와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38주년 이벤트  (0) 2022.08.13
아내와 안산자락길을 걸으며  (0) 2022.08.13
아버지 산소 벌초 하던날  (0) 2022.08.13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0) 2022.08.13
論語에서...  (0) 2022.08.13

꽃피는 봄이 좋아

여기저기

꽃들을 찍어 대던 때가 어저께 같은데...

 

벌써 찬바람이 불고

단풍도 들기가 무섭게

가을이 다 갔는가 싶다.

 

일주일이 멀다고 만나는 친구 부부와

그제는 청계천 국제등축제

어제는 마실오라 성화로 강남을 갔더니

오늘은 날씨가 꽤 쌀쌀하지만

용마산과 아차산으로 등산을 하잔다.

 

훗날리는 낙엽과 함께

찬바람이 불어 쓸쓸함이 엄습하지만

 

오늘도 늘 오르던 산등성에서

새롭게 바위를 보며

상상의 얘기를 만들어 본다.

 

핸드폰으로 찍어보니

바위가 정말 무언가 닮은 것 같다며

서로 맞장구를 치는

이런 친구가 있어

오늘도 행복하다. ^^

2010년 11월 어느날에...

 

 

 

청계천 국제 등축제

'나와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38주년 이벤트  (0) 2022.08.13
아내와 안산자락길을 걸으며  (0) 2022.08.13
아버지 산소 벌초 하던날  (0) 2022.08.13
아내와 함께 간 아치울  (0) 2022.08.13
論語에서...  (0) 2022.08.13

節義廉退 顚沛匪虧

 

절개와 의리와 청렴함과 물러남은 엎어지고 자빠지더라도 이지러뜨리지 않는다.

 

節:마디 절, 義:옳을 의, 廉:청렴할 렴, 退:물러날 퇴

顚:엎어질 전, 沛:자빠질 패, 匪 대상자 비 虧:이지러질 휴

 

論語에서 孔子가 이르기를 “뜻있는 선비와 어진 이는 살기 위해 仁을 해치지 아니하고, 오히려 자신의 목숨을 바쳐 仁을 행한다〔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라고 했다. 사람의 도리인 仁德을 갖춘 사람은 仁義를 지킬 수 없을 때 命을 아끼느라 仁을 저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차라리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仁을 행한다는 가르침이다. 李白 또한 봉황은 굶주려도 좁쌀을 쪼지는 않는다〔봉기불탁속鳳饑不啄粟〕고 하지 않았는가.

여기에서 孔子가 이른 殺身成仁은 正義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말이다.

- 글 김태홍(金台洪) -

 

 

孔子의 77代孫 孔新元先生께서 보내옴.  戊子年 新春 中國에서

 

'나와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38주년 이벤트  (0) 2022.08.13
아내와 안산자락길을 걸으며  (0) 2022.08.13
아버지 산소 벌초 하던날  (0) 2022.08.13
아내와 함께 간 아치울  (0) 2022.08.13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0) 2022.08.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