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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별러

설악산으로

재직시 직장 선배님을 찾아

사모님 투병을 위해

애쓰시는 것을 보고

'열심을 다해 투병 생활을 하시며

운동겸 산을 오르시고

온갖 약초를 구해서 복용하시니

쾌차하실 겁니다.'

위로를 하고

돌아오면서

우리들은

내일은 좋아 질거야

내일은 괜찮아질거야

얼른 쾌차하시어

건강을 되 찾으셔야지...

마음속으로

모두 함께 빌며

한계령을 넘 습니다.


한계령 - 양희은

저 산은 내게 오지 마라 오지 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버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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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인연이길 / 법정스님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 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을 살아가다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지금의 당신과 나의 인연이 그런 인연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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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3일 14시 51분에 작성한 글입니다.  (0) 2011.03.23
四佳亭公園과 龍馬山
현직에 있을 때 휴가 중 한가로움을 맞볼 때면,세상살이 가운데 가장 행복감을 느깔 수 있었다.
이제 퇴직을 하여 진정 번거롭고 스트레스 받는 일 없어한가로움에 즐겁고 행복해야하는데, 새삼  옛 일이 생각나고 허전함을 느낀다.
심심함과 외로움에 龍馬山을 찾아가는 길에面牧洞 四佳亭公園에서居正 할아벗님의 閑中 詩碑를 보고마치 나를 보라고 써 놓으신 것 같아한가로움의 즐거움과 행복을 생각케 한다.
閑中(한중)
한가로운 가운데
- 서거정(徐居正)
白髮紅塵閱世間백발홍진열세간世間何樂得如閑 세간하락득여한 閑淫閑酌乃閑步한음한작내한보閑坐閑眠閑愛山한좌한면한애산
홍진에 묻혀 백발이 되도록 살아 왔는데세상살이 가운데 어떤 즐거움이 한가로움만 같으리 한가로이 읊조리고, 한가로이 술 마시며,한가로이 거닐고한가로이 앉고 한가로이 잠자며 한가로이 산을 사랑한다    서거정(徐居正 1420~1488) 본관 달성(達城), 자 강중(剛中), 호 사가정(四佳亭), 시호 문충(文忠)이다.
1444년(세종 26)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 사재감직장(司宰監直長)을 지냈다.
1451년(문종 1) 사가독서(賜暇讀書) 후 집현전박사(集賢殿博士) 등을 거쳐 1456년(세조 2) 문과중시(文科重試)에 급제,
1457년 문신정시(文臣庭試)에 장원, 공조참의 등을 역임했다. 1460년 이조참의(吏曹參議) 때 사은사(謝恩使)로 명나라에 다녀와서 대사헌(大司憲)에 올랐으며, 1464년 조선시대 최초로
양관 대제학(兩館大提學)이 되었다. 1466년 다시 발영시(拔英試)에 장원한 후 육조(六曹)의 판서를 두루 지내고
1470년(성종 1) 좌찬성(左贊成)에 이르렀으며 이듬해 좌리공신(佐理功臣)이 되고 달성군(達城君)에 책봉되었다.
문집에 사가집(四佳集) 저서에 동인시화(東人詩話) 동문선(東文選) 역대연표(歷代年表) 태평한화골계전(太平閑話滑稽傳)
필원잡기(筆苑雜記) 가 있으며 글씨에는 화산군권근신도비(花山君權近神道碑)(忠州)가 있다.
대구(大邱) 귀암서원(龜巖書院)에 제향되었다.
[출처] 閑中(한중)한가로운 가운데- 서거정(徐居正)|작성자 나그네

출처 : http://blog.daum.net/ha6862/1737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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